[경북신문=장성재기자] 지난 3월에 창단한 경주 드론협회(WING CLUB) 회원들이 드론 자격 취득 등 드론 붐 확대 기반구축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. 
서라벌대학교의 장소 협조로 올해 5월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10여 명의 회원들이 3개월 전문교육 수료와 6～7월 두 달간 감포초 등 지역 8개 학교에 드론 무료체험 교실을 운영했으며, 이번 달부터 나원초, 감포초에 드론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. 
특히 드론 종목 중 가장 인기 있는 드론 축구 육성을 위해 경주유소년드론축구단을 5월에 창단해 경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여름 방학 때 9명의 선수들을 발굴·지도했으며, 매주 수·일요일에 실전훈련을 하고 있다.
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↑↑ 경주 드롭협회 훈련장 모습   
또한 지난 7월에는 경일대학교와 드론 교육 및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,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가량 이론 및 실무교육을 통해 5일 1차로 8명이 시험을 패스해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. 
한편 경주 드론협회는 일자리 창출 및 재능기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국토부에 ‘나는 DRONE 사회적 협동조합’을 신청해 조만간 인가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.
장성재   blowpaper@naver.com